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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연도 많았던 결혼식 과정이었어요.

하나하나 떠올리니 웃음도 나고,  어처구니 없기도 하고...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길에 제대로 쉴시간도 없이 시댁으로 가야했죠.

친정어머니가 안계셔서 이바지음식때문에 고민만 하다가 결국엔 아무런 결정도 없이

신혼여행을 가버렸던거에요.ㅠㅠ

태국에서 급하게 전화로 주문을 하고 KTX로 부산역에 도착햇더니,

사장님깨서 직접 차를 가지고 픽업하시러 나와 주셨더라구요.

예쁘게 포장된 음식들과 함께 시댁입구에 도착해서 살짝 전달만 해주시고,

커피한잔 대접도 못하고 가시게 해서 정말 죄송했어요.

사실 인터넷 사진만 보고 주문할때는 걱정이 참 많았었는데

괜한 걱정을 했다 싶더군요.

음식도 맛있고(제가 직접 먹었습니다), 포장도 예쁘고, 무엇보다도  집에서 만든것 같은

느낌이 나는 음식이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시어머님께서도 그렇다고 하심)

급하게 주문을 했지만 사정에 맞춰서 바쁘게 움직여 주신 대대로 이모님들!!

감사해요~~~

2012-06-13 16: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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